쿨샤 구입 일주일 사용후기

최근 치과를 다녀오면서 이아픈건 도저히 못참겠다. 치과 무섭다(공포 + 고통 + 돈). 

평소에 칫솔 습관을 좋게 하자.. 라고 했으나 작심 3일...

가장 큰 문제는 치아 안쪽으로는 잘 안닦는다는것입니다. 특히 출근시간에 빨리 빨리 하느라...

그러다 쿨샤광고를 보고 어 저거 안쪽까지 다 닦이고 3면을 동시에 쓸어주니 시간도 절약될거 같고...

사야지 했는데 무슨 칫솔 가격이 거의 20만원에 육박... 일단 패스 했었네요..

그러다 홈쇼핑에 나오는걸 보고 최저가보단 일단 꽤 싸길래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홈쇼핑에서 산거라 추가 칫솔 2개와 휴대용케이스가 더 들어있습니다

돌아가는걸 찍을려다 화장실에 놓고 쓰니 지져분해 보여서 아직 사진을 못찍었네요

간단 평가

1. 기존에 전동칫솔을 사용해서 그런지 입안 위치 조절이나 닦는건 그냥 별 불편함은 없음

2. 처음 닦고나서 스케일링 할 때처럼 이가 애림. 잘 닦였다는 증거인가... 2-3일 쓰니 그런 현상 사라짐

3. 전동칫솔하고는 다르게 치약이 마구 튀지 않음(쿨샤는 자동칫솔이라고 광고) / 대신 입안에서 치약이 흘러내림

4. 한번 충전후 대략 일주일 정도 된거 같은데 아직 배터리 문제 없음

5. 느낌상이긴 한데 일반 칫솔로 하는것보단 확실히 평소에 안닦이던곳까지 잘 닦임

6. 이빨 구조에서 커브가 심한곳은 위치를 맞추기 힘듬(처음만)

7. 완벽하게 이물질 제거되지는 않음. 닦고나서도 치실 이용할일이 종종 생김

이정도 인데 광고처럼 정말 잘 닦일까? 칫솔에 이만한 가격을 투자하고 만족도가 높을까? 

고민했는데... 나름 만족중입니다. 안쪽을 쉽게 닦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