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Desire 안드로이드 디자이어 폰 사용기

구입한건 아니고 약 3시간정도 잠깐 사용해보았습니다.
3.7인치의 큰 액정도 마음에 들고 액정화질이나 해상도 역시 멋집니다

첫 화면은 안드로이드 화면과 HTC의 터치플로3D가 조합된 화면이 뜹니다.
날씨 애니메이션은 물론 배경효과도 멋있습니다(배터리는 얼마나 먹을런지;;)

예상외로 얇아서 크지만 뒷주머니등 넣고다니기 편리합니다.

인터넷사용시 뜨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아이폰 사파리보다 빠름) 멀티터치를 이용한 확대 축소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아이폰 이후 부드러움을 느껴본 최초의 제품이네요.(동영상참조)
또한 플래시까지 재생되니 모바일 인터넷중 가히 최강이라고 해도 될만합니다.

구글맵뿐 아니라 구글 어스까지 완벽하게 돌아갑니다. 상당히 부드럽게 돌아가서 좀 놀랐습니다.
구글맵에 비해 효용성은 떨어지지만 뽀대가 엄청나니 자랑하고 싶을때 써먹으면 됩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무료 만화책 뷰어를 받아서 테스트해봤는데 해상도가 높아서 그런지 휴대폰 액정에서도 글씨가 꽤 잘 보입니다.
ZIP파일을 그대로 지원하여 보기도 편리하고 조작도 편리한데(터치말고 좌측 볼륨키로도 넘기기가 가능) 아쉬운건 페이지 자동 자르기 기능이 없습니다

마켓플레이스 화면입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카메라 퍼포먼스가 상당한 편인데 화질은 둘째치고 일단 AF가 자동이며(반셔터등 필요없이 화면만 갖다대면 자동으로 AF가 잡힙니다) 촬영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촬영버튼 누르고 바로 찍힙니다. 이점이 상당히 맘에드네요. 액정도 크기때문에 프리뷰도 편리합니다

안드로이드 OS가 상당히 편리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버튼으로는 메뉴와 뒤로가기 트랙볼 버튼등이 있는데 메뉴버튼은 단순히 홈화면에서 메뉴뿐 아니라 모든 어플에서 메뉴를 사용하고 싶을때 사용되므로 엄청나게 편리하고 트랙볼은 블랙베리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나름 쓸만합니다. 뒤로가기 버튼도 상당히 편리한데 기본은 취소로 사용되지만 인터넷 사용시에는 뒤로가기(이전페이지)가 작동하니 인터넷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큰 액정, 안드로이드OS편리함, 스팩, 부드러운 동작등 정말 완벽한 스팩을 가진 폰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시리우스보다는 이쪽이 더 맘에듭니다. 아이폰4G가 나오면 둘중에 하나 선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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