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시세 떡락했을 때 먹은 후기

러시아 킹크랩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국 수산시장이 폐쇄하여 중국으로 들어올 킹크랩들이 한국으로 몰려 수입되었습니다

키로당 5만 원까지 내려갔는데 제가 인지한 날은 가장 싼 곳이 노량진 수산시장 킬로당 53000원이었고 이날이 아마 목요일인가 했네요. 토요일에 먹을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미리 사면 보관 문제와 토요일에 사면 가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일단 사자!

하고 더 알아보다 마침 오늘회에 139000원에 2키로를 팔았고 2만 원 쿠폰을 줘서 119000원에 토요일 지정 배송으로 구매했습니다(무료배송 찜까지 포함)
노량진은 대략 11만원 나오지만 찜비와 사러가는 이동시간 및 기름값 등을 생각했을 때 오늘회가 더 나을 거 같다는 판단이었네요

그리고 도착하여 손질이 안되어 있어서 손질에 조금 시간 걸렸지만 엄청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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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분해 해체

수율은 괜찮은편

요정도 수율

진로이즈백과 함께

 

킹크랩 내장에 찍어먹기 _ 밖에서 먹으면 저거 안주고 다 밥에 볶아버림 ㅜㅜ

쓱쓱

볶음밥 완성

다음날 먹은 해장라면.. 먹다 찍어서 좀 비어보임;;

 

수율도 괜찮았고 만족스러웠네요. 태어나서 3번째 먹어볼 정도로 별로 먹지못했던 킹크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