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내열용기 탑클라스 구입후기

* 혼자 사는 남자입니다
* 집에 식기세척기는 없습니다
* 살림을 대충합니다
* 냉장고 정리를 잘 안합니다

제품소개 페이지에는 여러가지 장점들이 나열되어있지만 제가 탑클라스를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할 수 있다 입니다

 

 

네.. 이거 보고 샀어요

 

 

<구매하기전>
락앤락에서 스팀에어프라이어 예판 할때 탑클라스 용기가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기존에 에어프라이어 사용할 때 뒷처리가 불편했습니다.
특히 조리시 나온 기름들 닦는 처리.

뒷처리를 위해 종이호일도 편하지만 종이호일도 열에 의해 찌그러지면서

가끔 옆으로 세거나 꺼내는 과정에서 기름이 떨어지는등 보완은 되나 뭔가 아쉬웠습니다

에어프라이어 구입하는 홈페이지에서 예판 사은품으로 탑클래스를 보여주길래 아 이거다 하고 사기로 마음먹었는데 문제는 사이즈.

탑클라스 용기가 사이즈별로 파는데 사이즈가 용량만 표시되어 있어서 크기가 가늠이 안갑니다.

괜히 큰거 잘못사면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수 없는데 상세페이지에도 뭔가 사이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어요

 

 

 

 

이 이미지 보고 산건데 스팀에어프라이어로 예시를 보여줘서 좋긴 했는데

저안에 들어있는 탑클라스 용기가 몇 용량인지 어떤건지 표기가 없어서 같은걸 사고 싶어도 저게 용량이 몇자리인지 표시가 없어서 같은걸 모르겠습니다;;

결국 그냥 작더라도 좀 적당한 크기 3개 사이즈를 구입..

 

 

 

<구매후 도착>

이렇게 3가지 사이즈 구매 후 도착합니다

 

좌측부터 직사각1L / 직사각 630ml / 정사각 750ml

가장 큰 사이즈로 스팀에어프라이어에 넣었을 때

 

음식을 담는 용기라 일단 오자마자 세척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두근두근~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사용해봅니다

괜히 조심 스러워 처음에는 먹다남은 치킨으로 스팀2분 에어후4분 해서 좀 적은 시간으로 돌려봅니다

오~ 이상없이 조리가 됩니다

 

스팀에어프라이어 기준 대비 사이즈

 

 

헉! 꺼낼때 뜨거워 용기를 맨손으로 만질수가 없어서 오븐장갑을 낍니다.

그런데 문제는 꺼내기도 불편합니다.

용기 좌우에 공간이 좀 있어야 손을 넣으면서 용기 끝을 잡아 올릴 수 있는데 그게 힘들어요

이럴때 꺼내기 쉽게 지지대 같은것도 같이 팔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꺼내고 나면 깨끗한 에어프라이어 바스켓과 이미 용기에 담겨져 있는 음식이라 따로 음식을 접시등에 옮길 필요 없이 바로 먹으면 되서 편합니다.

먹다 남은걸 또 따로 담을 필요 없이 그대로 뚜껑 닫고 냉장고에 넣으면 되니 또 편합니다

 

뿌링클 돌려봄

 

 

구매전 사이즈 선택히 힘들었던 점과 조리 후 꺼낼때 불편한걸 제외하면 제가 사용하는 용도로 딱 좋네요

 

에어프라이어용으로 나온 크리스피 새우볼

 

냉동식품중에 새우볼을 한번 돌려보기로하고 새우볼 구입. 설명에 아예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되는걸로 샀습니다. 15~17분 조리라고 써있네요

 

이정도 넣고 돌려봅니다

스팀2분 + 에어17분(180도) 돌려봅니다

오 때깔이 그럴듯 합니다. 기름도 그릇에 다 담겨져서 바스켓은 깨끗합니다

한입

 

 

새우볼을 해서 먹어보니 겉은 엄청 바삭하고 안은 촉촉합니다.

그런데 새우가 뭐랄까 너무 부드러워서 씹는맛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이게 스팀때문인지 혹은 새우 식자재가 그런건지를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새우볼 먹을 때 그냥 스팀없이 한번 조리해보고 같은 느낌인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