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 구입

2020. 10. 4. 14:58전자기기_IT_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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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에서 스팀 에어프라이기를 예판 하길래 상세 페이지를 살펴보니 혹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제품이름처럼 스팀기능!

에어프라이어에 스팀까지 된다면 찜기도 가능하고 혹은 퍽퍽하게 구워진 음식을 좀 더 수분을 넣어 촉촉하게 만들어줄 수 있어서 고민하다 예판 구입했습니다

<제품외관>

전체 사이즈

 

 

7L의 공간이라 제품은 꽤 큽니다.

전에 리빙웰 에어프라이기를 사용중이었는데 4L용량의 크기로 혼자사는 제게는 적당한 크기었는데 7L로 바꾸니 외형만으로도 크기가 압도하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커지진 않았고 같은 공간에 놔두었는데 다행이 공간적 사이즈는 맞았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 있음)

바스켓이 4각형태라 전에 에어프라이어는 원형으로 써서 종이호일이 다 원형형태라 종이호일도 4각으로 새로 주문했습니다. 

 

좌측버튼(고르기, 선택, 스톱) 우측버튼(스팀청소, 물빼기)

 

<기능메뉴>

버튼이 몇가지 있지만 다른 에어프라이어 버튼형 처럼 기능은 동일합니다.

온도고르고 시간 고르고 스타트

다른점은 스팀선택이 하나 더 있어서 스팀과 에어 혼합으로 하면 스팀 시간 고르고 에어 온도+시간 고르고 시작합니다.

작동하면 스팀을 먼저 하게 됩니다.

시작하고 나면 스팀은 따로 온도 선택이 없이 100도로 표시되네요.

<스팀기능을 위한 물탱크>

스팀은 위에 물탱크에 물을 넣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이게 물을 얼마나 넣어야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메뉴얼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문의 해봤습니다

 

물탱크 투입구
물탱크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울경우(1L) 약 60분간 스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20분 내외로 요리가 되기 때문에 대략 300ml 정도만 넣으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정수된 물만 사용하라고 하는데 집에 정수기가 없어서 수돗물도 문의 해보니 수돗물은 미네랄 성분 때문에 석회가 낄 수 있다고 정수기 물 아니면 생수 사용을 권장해서 생수로 사용중입니다.

사용을 다 하고 나면 불편한점이 물탱크와 에어프라이어를 이어주는 홈 부분에 물이 차게 됩니다.

그걸 빼주는 버튼이 있어서 사용하고 물을 빼줘야 하고 바스켓을 빼면 안에 물이 좀 적셔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한번 사용한 물은 버리라고 안내 되어있어서 생수 사용하는 분들은 물을 한번에 다넣으면 사용후 남은 물을 버려야 하니 낭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리하고 바로 안버리면 까먹기도 하구요

이건 어느정도 사용하다 노하우가 생기면 물용량을 맞춰 넣어야 낭비를 좀 줄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거 때문에 정수기 사야하나 고민까지..

 

물탱크 투입구의 저 구멍에 물이 차서 물빼는 버튼을 눌러 빼야함

 

스팀기능이 좋기는 하지만 다른 에어프라이어에 비해 약간 뒷 마무리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은 있네요.

저는 사용한후 바로 뒷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사용직후에는 기기가 뜨거워서 못하다가 자꾸 까먹고 청소나 마무리를 못해서 이점은 좀 신경써가며 사용해야할 듯 합니다

 

<음식조리>

기능은 다른 에어프라이어랑 비슷하다보니 바로 음식을 해봤습니다.

사실 제 개인용도로 에어프라이어를 쓰는 이유가 요리 할려고 산게아니라 냉동식품이나 먹다남은 음식을 전자렌지보다 좀 더 맛나게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데울려고 산거라 그거 위주로 사용해봤습니다(혼자 자취).

마침 락앤락에서 에어프라이어용 탑클래스라고 전용용기도 나왔는데(400도까지 가열가능) 별로 안비싸길래 그냥 2개 샀습니다(대략 개당 8천원정도?)

예판을 구입하면 사은품중에 전용용기 셋트가 있지만 그거 선택안하고 그냥 공기청정기 선택했어요.

용기를 산김에 테스트 할겸 먹다 남은 치킨을 넣고 스팀2분 데우기 3분(180도)로 돌려봤습니다

[먹다남은 치킨(뿌링클) > 냉장보관 이틀후 먹기]

탑클랙스 에어프라이어 전용 용기에 담아 가열

 

촉촉하게 데워집니다. 근데 3분으로는 좀 모자라서 2분 더 돌렸습니다.

전에 에어프라이기는 3분이면 충분했는데 스팀을 먼저 가동시키니 3분으로는 안되나 봅니다.

덜 데워진 느낌이었네요.

시간 조절이 전에 사용하던 에어프라이어하고는 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180도 기준).

 

[냉동만두 : 엄지식품 고기찐만두]

냉동만두 만두 메뉴로 요리

 

다음에는 만두를 돌려봤는데 냉동만두를 그냥 버튼 메뉴에 있는걸로 하니 알아서 스팀과 굽기가 작동 되고 꺼내고 나니 비쥬얼이 그럴 싸 합니다.

먹어보니 겉바속촉도 되고 괜찮은데 원래 찜용 만두라 좀 굽기랑 안어울리는 식감도 있네요(만두피가 두꺼움).

그래도 이정도면 비비고 왕교자 같은걸 하면 완벽할거 같습니다

 

[냉동식품 :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치킨]

냉동치킨 에어프라이어

 

다음은 냉동치킨을 돌려봅니다.

처음부터 에어프라이어 사용으로 설명되어 있는 냉동치킨인데 스팀을 3분 추가해서 구우니  안이 엄청 촉촉합니다.

이것도 느꼈지만 스팀 기능을 사용하면 굽기를 레시피보다 2~3분 더 돌려야 하나 싶습니다.
안이 덜 익어서 더 돌렸네요

일단 이정도로 냉동식품 위주로 돌려봤는데(이 용도로 산거라) 기존 에어프라이기보다는 확실히 겉바속촉이 잘 됩니다.

아직까진 만족스러운데 뒷처리가 좀 불편하고 바스켓을 빼면 안에 물이 어느정도 흘러 있고 이게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팀에 의한 물자국

 

위 사진처럼 지금은 안닦아서 저렇게 물기가 굳어 있습니다. 저기에 물이 꽤 흘러 나옵니다

바닥에 물받이가 있어서 거기에 물이 흐를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스팀 전용으로 길게 음식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바스켓 밑에 물받이에는 물이 들어가 있는걸 못봤습니다

 

 

 

냉동식품을 돌릴때 전자렌지가 수분을 다 날렸다면 에어프라이기는 수분을 어느정도 보관시켜줬는데 스팀에어프라이기는 아예 수분을 더 첨가시켜줘서 겉바속촉으로 먹기 가장 잘 맞는듯 합니다

일단은 만족!

어제 추가로 먹다남은 후라이드를 돌려봤는데 이번에는 스팀2분 굽기4분으로 돌렸더니 얼추 알맞게 되었어요(큰 치킨 두조각).

먹다남은 치킨을 냉장고에 보관 후 이틀 후에 먹었었습니다.

스팀없이 그냥 돌린것보다 꽤 괜찮네요. 사진을 못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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