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9. 18:49ㆍ푸드파이터
회사 근처(마포)에서 텐동을 점심으로 먹다가 저녁 메뉴에 오마카세가 있는걸 보고 살짝 관심이 갔던 곳입니다
하지만 금액대가 제가 오마카세를 안먹어봐서 쉽게 접근하기 힘든 금액이었는데 마침 조촐하게 팀비를 사용하자고 하여 회식을 방자하고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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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라 음식 나오는 순서대로 찍은 사진 입니다. 사진 위주의 시식기 나갑니다~
코스는 77,000원 쉐프 추천 GOLD 코스 입니다 (비싸!)
회 종류가 설명은 해주셨는데 다 까먹어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일단 참치, 자연산대광어, 잿방어, 도다리, 참돔 정도 있습니다.
가장 아래에 참치는 배꼽살로 좀 비싼 부위입니다
와사비 간장대신 참치내장으로 먹으라고 주셨는데 꽤 괜찮습니다. 삼겹살에 갈치속젓 먹는 느낌?
전복이 엄청 부드럽길래 조리 방법을 물어봤더니 가장 약불로 3시간동안 쪘다고 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초밥님 등장
개인적으로 청어 초밥이 일반 초밥과 맛이 다르고 독특했습니다. 초밥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초밥이 다 회가 엄청 부드럽고 미리 간장을 입혀서 주기 때문에 따로 찍어먹진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밥의 양이 적고 회는 엄청 크고 이쁜 데코에 정말 고급스러운 초밥을 먹는 느낌입니다
중간에 나온 도미 간장조림~
그리고 다시 초밥 코스~
회만 먹어서 좀 질리는 감이 있었는데 튀김을 곁들여서 다시 입맛이 살아납니다
다 먹고나니 너무 배불러서 2차고 뭐고 집에가서 쉬고 싶어서 바로 집가서 소화제 먹고 뻗었습니다 ㅋㅋ
에비스 생맥이 맛있긴 한데 너무 비싸고 (370미리에 1만2천원) 일단 맥주는 절대 드시지마시길.. 엄청 배부릅니다
술을 드실려면 소주나 사케를...(여기 소주도 비쌈. 금액대가 압구정, 청담동 급)
내돈 아니라서 먹었지만 가성비는 떨어지고 신선도나 맛은 괜찮았습니다.
혼자오는 손님들도 많고 예약하는 손님들도 많더라구요.
자리가 많지 않아서 테이블 1개에 나머지는 바 형식으로 2명씩 앉아서 먹는 작은 공간 입니다
남의 돈으로 가는거면 추천! 내돈이면 평소에 밥값으로 5만원 이상 쉽게 쓰는 분이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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