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봇 전동 커튼 구입 설치기

음성으로 커튼을 제어

집을 이사하고 드디어 거실이 생겨?서 커튼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스위치봇을 사용중이라(전등용) 커튼도 구글 음성으로 제어해 보고 싶어 전동 커튼 도구를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미 집에 설치한 커튼을 자동으로 열고 닫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전에 살던집은 원룸사이즈의 거실도 없.. ㅜㅜ

일단.. 이거 ... 비쌉니다.. 개비쌈.. 물론 일체형 전동커튼이 훨 비싸니 싸게 먹힐 수 있겠지만 그래도 비싸요
약 12만원 정도 주고 산거 같습니다. 근데 커튼을 양쪽으로 열려면 두개를 사야해요.. ㅜㅜ
*양방향 커튼을 결합해서 한쪽으로 쭉 미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일단 테스트용으로 1개만 사봅니다

 

커튼 종류에 따라 제품방식 선택

구입전에 커튼 종류에 따라 레일형과 봉타입이 있습니다.
봉타입도 종류가 나눠지긴 하지만 보통은 다 맞습니다. 저는 아일렛형 커튼 입니다

전동커튼 웨이커스 공식 홈페이지 스샷 정보

예전에 스위치봇은 직구로 샀었는데 이번에는 웨이커스라고 국내업체에서 공식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전동커튼은 정발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제조사 체험서비스

서비스가 마음에 드는데 제품을 구입하면 해피콜이 오고 체험용 제품을 먼저 보내줍니다

그걸 사용해보고 가지고 있는 커튼에 사용이 잘 안되거나 안맞다 싶으면 반송 후 환불해도 됩니다. 미리 설치 사용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체험용 제품 반송 절차도 새재품과 맞교환이라 반송 후 업체에서 확인하고 다시 새재품을 보내주는게 아니라서 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전동커튼과 태양열 충전배터기 두개 구입

제품은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태양열 충전키트를 같이 팔아서 사는김에 걍 같이 샀습니다.
태양열 충전키트도 가격이 좀 나가는데 마침 할인기간이라 걍 사버렸네요

제품구성

구성품에 여러가지가 들어있는데 본체 빼고 사용할 일이 없어서 나머지는 잘 보관합니다 ㅡ.ㅡ

요 클립은 스위치봇 한개만 샀을 때 양쪽 커튼을 중간에 집어서 한개처럼 사용하기 위함

설명서를 잘 읽어보며 태양열 충전 패널을 장착해줍니다

태양열 충전패널을 장착하면 뒷부분의 공간을 더 사용해야해서 커튼과 벽사이가 좀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패널에 햇빛이 비춰줘야 합니다

참고로 커튼에 설치하고 나면 충전패널이 창밖이랑 햇빛이 잘 비춰지지 않는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태양열 패널을 열면 안에 케이블이 있고 태양열 패널을 커튼봇에 장착하지 않고 커튼중 햇빛이 잘 비추는 공간에 붙여서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벨크로테이프(찍찍이)를 커튼과 태양열 패널에 붙여 사용하면 됩니다.

 

제품설치

저 왼쪽 공간 부분에 커튼봉을 장착하는곳

자 이제 봉에 설치해봅니다

커튼 뒤쪽에 안보이게 설치하고 설치하고나면 아래 사진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커튼 뒤쪽에 설치

 

커튼 봉에 따라 단차주의

커튼 봉 같은경우 길이 조절을 하면서 단차가 있습니다.

단차용 악세서리 설치

그 단차 때문에 전동커튼이 이동되다가 멈추게 되는데 그걸 방지해주는 악세서리가 있습니다.

이건 체험판 사용후 단차에서 잘 작동하지 않으면 웨이커스에 요청하세요.

구성품에는 안들어 있고 체험판은 따로 1-2개 보내주는데 더 필요할 경우 요청하면 제품판 보내줄때 추가로 보내줍니다.

단차가 있는 봉커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꼭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체험기기 쓰다가 나중에 본제품 보내줄때 해피콜이 한번 더 오는데 그때 단차 이야기를 하니 제품판에 같이 보내주었네요

 

간단 이용후기

우선 구글홈에 연동되기 때문에 구글을 호출해서 음성으로 컨트롤 가능합니다

저는 커튼 열어, 커튼 닫아로 음성 명령을 내립니다

단점은 생각보다 잘 안씁니다 ㅎㅎ

오히려 명령보다는 자동화에 많이 씁니다.

오전 7시에 자동으로 커튼 열게 해서 아침 출근할 때 햇빛 들어오게 합니다

이게 좀 편하네요

사용 화면

커튼 한쪽당 1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하니 비싸긴 하지만 커튼하고 일체형이 아니라서 커튼을 교체해도 사용할 수 있는건 장점입니다

처음에는 양쪽 커튼을 클립으로 결합해서 한쪽으로 쭉 밀게 할가 했는데 커튼 봉 중간에 거치대가 있어서 이동이 막혀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보너스 타면 하나 더 사야겠네요.

레일형 커튼이 좀 더 깔끔하고 단차같은 것도 없어서 설치가 편합니다

몇달간 써보니 편한건 맞는데 전등 대비 생각만큼 많이 쓰거나 유용한 것 같진 않습니다. 자동화가 편할 뿐

배터리는 많이 사용 안하고 주로 자동화만 사용했더니 4개월 사용하고 대력 60~70% 소모된거 같습니다

태양열 패드 위치가 햇빛에 비춰지지 않아서 충전이 안되고 있어서 분리하고 커튼쪽에 찍찍이로 매달고 재설치 하니 충전 잘 되네요

 

요약 평가

• 장점
  • 자랑하기 좋다. 신기하다
  • 자동화로 해놓으면 아침에 눈부신 햇살을 맞이할 수 있다
  • 구글음성 지원으로 말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다
• 단점
  • 비싸다. 커튼이 양쪽에 있으면 2개 사야한다 (개당 약 13만원 내외)
  • 수동으로는 생각보다 잘 사용하지 않는다
  • 나중에 커튼 종류를 통째로 바꾸면 기존 전동봇이 맞지 않는다 (예 : 레일 >봉 타입)
  • 봉타입은 단차에 따라 잘 이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해결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