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스테이션 타워 책상 구입 및 카멜마운트 모니터암 EMA-2G 설치기

2021. 10. 22. 09:06전자기기_IT_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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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데스크탑 책상을 구입하기 위해 열심히 눈팅하다 구입한 제품입니다

원래 원하던 조건들이 있었는데 그게 다 부합된 제품을 찾았습니다

- 원하는 조건

  1. 타공판 있는 책상
  2. 색상은 화이트가 존재해야함
  3. 흔들리지 않아야함(레이싱 핸들 설치예정)
  4. 후면에 공간이 있어서 모니터암을 설치할 수 있는 구조
  5. 데스크탑 본체를 책상아래에 놓을 선반 같은게 있는 책상

이런 조건으로 찾아다녔는데 디자인등 그다지 마음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제품입니다

데스크탑 1차 구성

제로스테이션타워 라는 제품이며 제로스테이션이 책상이 버전이 많은데 후면 타공판 설치가 없거나 상단 선반이 없는등의 버전입니다. 전 상단 선반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 구입했고 위 사진처럼 피규어 놓을 공간도 생겨서 딱 좋았네요

- 단점

  1. 비싸다 : 책상만 30만원정도 하며 악세서리 까지 구입하면 가격이 쭉쭉 올라간다 (조립이라 대신 배송비무료)
  2. 초반 조립이 힘들다 : 조립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일단 엄청무거워서 두명이 하길 권장한다
  3. 조립 설명이 아쉽다 : 설명서는 이케아 수준으로 크게 어렵진 않다. 하지만 조립 부품이 상당히 많은데 각 다리부터 다 위치가 정해져 있다. 그 위치들이 설명서만으로는 부족하다. 재조립을 몇번 했다. 위치를 번호로 표시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단점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구입하실 분들은 미리 예상하시라고 적었습니다.

특히 나사가 엄청 많은데 비슷한 종류의 나사가 많습니다.

파워가 센 전동드라이버로는 조심히 사용하세요.

사이즈가 비슷한 긴 나사를 잘못 박았다가 상판 구멍났어요 ㅜㅜ 

나사 사이즈도 다 달라서 잘못 돌려서 상판 구멍남 ㅜㅜ

전 하단 다리때문에 두번 조립했는데 하단 다리가 앞뒤만 있는게 아니라 뒤에서도 좌우를 잘 맞춰야 합니다.

악세서리를 설치 안하면 모르는데 좌우가 바뀌면 데스크탑 하단 선반 조립이 안맞습니다;;

조립만 완료되면 뭐 제가 딱 원하는 스펙의 책상이 완성됩니다

이 제품은 구입하기 전에도 반신반의 했습니다. 수많은 블로그 리뷰나 유튜브 리뷰가 있지만...
세상에나 93%가 협찬입니다.

특히 유튜브는 진짜 딱 한분 빼고 다 협찬이었습니다 ㅡㅡ;

너무 심하게 협찬이 많아 오히려 불신?이 생기기도 했지만 이 제품 빼고는
원하는 책상 스타일이 전혀 나오지 않아 속는셈 치고 구매하게 된 경우 입니다

책상 사이즈는 1200 / 1500 / 1800 사이즈가 있습니다

제 모니터는 27인치 입니다. 1500만 해도 충분히 큽니다. 27인치 듀얼로 정면으로 봐도 문제 없습니다.

사이즈를 무척 고민했는데 방이 작으면 1200을 추천합니다(사진보다 넓음). 

옆모습

설치를 어느정도 끝내고 데탑을 세팅했습니다(설치시간 한시간 정도?)

그리고 모니터암을 구입해서 설치 되는지 해봅니다. 

모니터암은 카멜 EMA-2G 제품입니다

모니터암 배송
구성품

아래 사진처럼 책상 후면이 살짝 파여있어 모니터암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나 타공판이 있기에 설치가 될려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책상 후면

지지대만 일단 설치하면 되기에 대각선으로 밀어놓고 조이니 다행이 공간이 나왔습니다

지지대 설치
하나씩 설치

설치 완료된 모습입니다. 제품을 구입하고 제품평을 썼더니 며칠 후 모니터 선반이 사은품으로 와서 사진에 없던 갑작스런 모니터 선반입니다(가로 사이즈 1000)

모니터암 설치와 동시에 배송온 사은품 모니터선반 

모니터암(EMA-2G)도 성공적으로 설치되었고 장력조절도 하니 27인치 모니터를 잘 버팁니다. 

아쉬운건 베사마운트에 모니터 다리를 연결하고 움직일 때 회전(피벗)이 약간 유격이 있어서 흔들립니다.

다른 부분은 장력조절로 잘 조절하면 튼튼한데 이 부분은 조절이 없고 단순히 잠금장치만 있어서 유격때문에 흔들려 조금 아쉽습니다

베사판 설치 후 피벗이 조금 흔들흔들 거림(제품페이지 이미지 퍼옴)

설치할 때 모니터암 지지대 사이에 케이블 정리 수납 커버홀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사용했다가 다시 빼버렸습니다. 모니터 HDMI나 DP, 전원케이블을 수납해서 넣으면 깔끔한데 문제는 케이블이 길어야 합니다. 

모니터를 이리저리 빼서 움직이면 케이블이 짧을 경우 움직이질 못합니다.

몇번 모니터 움직여보다 자꾸 걸려서 그냥 빼버렸습니다.

피벗도 잘 되고 이리저리 움직여도 잘 움직입니다. 물론 책상 뒤 타공판이 있어서 좀 제한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카멜마운트 모니터암 테스트

타공판의 장점은 철이라서 자석이 붙기 때문에 자석 고리를 활용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자석선반을 검색해서 주문했습니다

뒤에 자석이 있어서 요렇게 붙이고~ 좌측 하단보면 벌어짐 선반 마감 안좋음 
화이트 선반도 사서 붙입니다. 이놈도 마감 안좋음

그리고 적당히 세팅하여 완성했습니다

데스크탑 1차 정리 완료(휴지도)
상단 피규어 나열
우측에 자석 선반으로 휴대 게임기 거치
악세서리 기어거치대 (약 9천원대)
악세서리 헤드셋 홀더(잠시 다른거 거치함 ㅋㅋ ) 6,900원
악세서리 하부선반(짧은거) 32,000원 - 비쌈
악세사리 가방 홀더 6,900원

악세서리가 있으면 좋은데 이것저것 사면 은근히 비쌉니다.

하부선반은 작은사이즈 긴 사이즈 있는데 저는 데스크탑만 거치할용도라 작은걸 샀으면 좀 더 넓은걸 사면 프린터도 놓을 수 있습니다.

두개 다 사서 좌우에 설치 가능합니다

적당히 다시 정리

제품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위에 단점대로 조립+가격이 가장 큰 문제라 조립 생각하면 아.. 이사가면 안되는데.. 가 먼저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

조립은 혼자할 수 있으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서 누가 도와주는게 좋고 상판과 다리가 길어서 거실에서부터 조립하고 방으로 이동하면 방문에 걸릴 수 있으니 책상을 놔둘 방에서 설치하길 권장합니다

특히 타공판은 들어서 양쪽에 나사를 조립해야하기 때문에 한명이 들어줘야 수월합니다

지금 까지 이용한 PC책상 중에서는 가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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