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W지우리조트 여행 간단 후기

2020. 6. 30. 21:49푸드파이터

반응형

최근 코로나로 몇개월간 여행을 안가다가(3월부터 방구석에만 처박혀있..) 스트레스도 쌓이고 답답하고 정부에서 사회적거리두기 기간도 끝나서 다녀왔습니다(6월 27일에 1박2일 다녀옴)

지우리조트는 가평 남이섬 근처입니다. 

**가는길**
- 오전 10시 출발 (자차)
- 가평 휴게소에서 점심 (약 12시)
- 입실시간이 오후 3시라서 제이드가든 수목원 들림
- 제이든가든 에서 2시 40분쯤 출발 (6.6km) 3시 좀 넘어서 도착
- 남이섬 선착장을 지나서 바로 보임
- 선착장부터 지우리조트까지 오르막길. 지우리조트 입구부터 방까지 내리막길 (걸어서 외출할 때 주의)

지우리조트가 보입니다

 

**도착 및 주차**
- 오후 3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주차 자리가 별로 없었음(토요일 기준)
- 저녁에 외출하고 왔을 때는 이중주차가 많고 자리 없으니 외출 시 차량을 안가지고 나갈걸 추천

 

이렇게 도착해서 방에 가니 생각보다 깨끗하고 방 크기도 좋았습니다

방옆에 통유리로 보이는곳이 수영장, 스파, 샤워, 화장실 다 한곳에 있습니다

**방**
- 시설 깔끔하고 크기도 적당하고 괜찮음
- 방에 거울이 없음. 화장대랑 헤어드라이기는 방에 있는데 거울이 없어서 욕조 있는데로 가야함
- 에어컨은 있으나 선풍기가 없음. 잘때는 더워서 선풍기정도 틀고 자고 싶었는데 에어컨만 틀고 새벽에 추워서 깸
- 티비도 있고 와이파이도 지원됨
- 설거지 및 분리수거는 직접 해야함

문 입구

**스파**
- 두명 들어가는 사이즈인데 등과 목을 딱 받쳐주어서 생각보다 편함. 
- 다리를 쭉 뻗지는 못하는데 일반적인 스파는 등과 목이 불편한데 이건 편했음
- 사이즈가 딱 두명들어가면 맞음 
- 우측에 뭔가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와인놓고 스파즐기기 좋음. 왼쪽에 버튼이 있는데 스파 세기를 조절 가능
- 스파는 공짜임. 두세번 스파 한듯

스파가 좋았음

 

**실내수영장**
- 여름이라 미온수 신청(5만원)을 안했는데 리조트 측에서 추울까봐 살짝 데워줌. 딱 좋은 온도였음(서비스 굿)
- 2명이서 놀기 시이즈도 좋음. 생각보다 큼
- 3시 입실에 맞추어 물이 미리 채워져 있음. 오자마자 풍덩함

 

**화장실**
- 화장실 가는길이 왼쪽에 수영장이 있어서 빠지지 않게 조심히 가야함(애들은 조심)
- 샤워실과 화장실이 같이 있음. 아래 사진의 정면이 샤워 > 우측이 화장실
- 화장실 비데가 없음. 평소 습관이 비데라 좀 불편
- 수건이 좀 모자름. 두명이서 갔는데 여름인데다가 수영장도 있어서 샤워도 많이 하고 했는데 저녁되서 수건이 모자름.

 

수영도 하고 스파도 하고 밥먹기전 근처 돌아볼려고 나갔는데 주의해야할게 있습니다
방에서 리조트 입구로 나갈때 오르막길 입니다. 짧지만 여름엔 힘들어요.
그리고 리조트 입구부터 일반 도로를 통해 선착장까지 걸어서 한 10분 걸리는데 쭉 내리막길입니다.
네... 복귀할때 쭉 오르막길 이라는 뜻입니다
주차 공간이 금방 차서 차를 놓고 갔는데 이점 주의 해야합니다. 여름에... 윽...

남이섬 선착장 갔다가 지우리조트 가면 쭉 오르막길

 

선착창에서는 남이섬을 가도 되고 근처 닭갈비집이 많아서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 해도 됩니다

저는 리조트 석식을 신청했는데 1인 35,000원입니다. 매번 음식 준비하고 해서 이번엔 맛이 좀 떨어져도 몸을 편하게 하자 했네요

리조트 석식은 기본 뷔페형식으로 야채나 계란국 등이 있습니다(많지는 않음)
밖에 바베큐에서 바로 고기를 구워서 주는데 처음에는 큰 접시에 [LA갈비, 삼겹살, 수육?, 닭갈비,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소세지]를 주고 다음에는 직접 가서 원하는 고기를 받아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워서 처음만 갖다줌. 나중에 직접 리필

맛은 그냥 평범하고 LA갈비만 좀 맛있었네요. 2명이 갔기 때문에 식비가 7만원인데.. 솔직히 7만원 값어치는 전혀 없습니다. 둘이 같이 해서 35,000원이면 먹을거 같네요. 숙소 바로 앞이고 준비할게 없어서 몸이 편한것뿐. 

술은 안파는데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술을 사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대신 매장용은 아니라서 소주는 2,500원에 식당보다 싸고 일반 편의점보단 비쌉니다. 그래도 이정도 가격이면 허용범위.

술은 소주, 맥주, 막걸리가 팝니다. 막걸리가 특이하게 캔 막걸리로 팔아서 먹어봤네요. 와인은 밖에 나가 편의점 가서 사왔습니다. 리조트 편의점에는 안팔아요

조식은 1인 15000원인데 조식도 뭐 가성비는 안좋아요. 그래도 조식은 먹을만 합니다. 미역국에 기본밥이나 식빵등 기본 음식들이 있어요

한 35만원 정도에 숙박+석식+조식 으로 다녀왔는데 가격이 좀 비싼거 같긴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리뷰보니 벌레가 많다는 글도 봤는데 벌레는 못봤어요. 음식은 인당 가격이라 조식/석식은 따로 해결하는게 낫습니다. 

스파와 수영장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수영장도 살짝 데워줘서 좋았습니다. 가는날 장마라 비가와서 완전 무더위는 아니었거든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