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New iPad) 구입 및 사용기

뉴 아이패드 와이파이 32기가 블랙 일본판 입니다
가격 50,800엔으로 최근 환율로 한화 약 69만원 정도 합니다

배송대행으로 할경우 여기에 부가세10%와 배송대행비가 붙겠습니다

디자인이나 박스나 그런건 뭐 이미 많은 사용기에도 있겠고 2와 같으니 언급안하겠습니다.
무게와 두께가 살짝 늘어났는데 무게는 확실히 2를 들다 드니 조금 무거워진 느낌은 확실합니다. 두께의 경우
뒷면케이스가 걱정되었는데 2에 사용하던 케이스를 껴봤는데 잘 안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맞긴 맞네요.
케이스값 굳어서 다행입니다 -_-

2와 가장 큰 변경점은 역시 2048의 레티나 고해상도. 이건 뭐 스샷으로도 감이 안오고 디카로 찍은사진도 감이 안옵니다
직접 봐야합니다. 구입전 당장 확인할 방법은 윌리스 매장에서 뉴 아이패드 보여달라고 하면 직원이 들고 나옵니다.
그걸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바로 지름신 몰려옵니다 -_-

정말 엄청난건 사파리(인터넷) 사용시 세로화면에서도 글씨가 선명하게 다 보입니다.
아이패드2는 세로화면에서 글씨읽기 힘듭니다
PDF는 물론 아이북스, 코믹글래스 다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나네요~

카메라도 5백만화소에 AF가 되어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스마트커버 사용시 비정품이나 정품중 구형 스마트커버는 작동이 잘 안된다는 소문도 있던데 제가 가지고 있는 정품용 구형 스마트커버와 비정품 레드가 있는데 잘 작동합니다

 

그리고 HDMI 미러링... 아이패드2에서는 해상도문제로 화면이 작게 나오는게 정상이라 생각했는데...

뉴 아이패드도 같은 크기로 나옵니다 ㅡ.ㅡ;; hdmi 어댑터 정품(Apple Digital AV Adapter)인데 구형이라 그런건지..
게다가 처음 연결시 호환되지 않는 악세서리라고 나오는데 메세지는 나와도 미러링은 되는군요

전체적인 소감을 간략하게 적자면

1. 스마트커버, 뒷케이스 장착하니 확실히 엄청 무거워졌음(같은 장착으로 2 대비).

2. 해상도는 정말 현존 최강

3. 아이패드2와 고민한다면 2D용으로는 무조건 뉴 아이패드임(이북, 각종리더, 만화책등)

4. 게임은 솔직히 2와 큰 차이 모르겠음. 레티나 지원하는 인피니티블레이드2를 해봤지만.. 그래픽적 차이는 크지 않으며 오히려 레티나 해상도를 지원해야 2와 비슷해짐. 지원안하면 2보다 못한 화면

5. 뉴아이패드용 레티나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앱은 마치 아이패드2에서 아이폰 어플 2배로 늘렸을 때와 비슷한 화질임. 즉 나중에는 아이패드용 앱들이 다 레티나 해상도를 지원할테지만 지금 당장은 그 수가 적음. 기존 어플들은 업데이트전까지 참고 써야함

6. 어플의 해상도도 늘어난 만큼 용량도 늘어났음. 16기가는 절대 비추. 물론 무조건 는건 아니고 대체적으로 2D쪽이 늘어남. 인블2는 오히려 감소

7. 발열이 있는데 일반적인 뷰어나 웹서핑정도는 그냥 따뜻한정도이나 게임을 즐기면 꽤 뜨거워짐. 생각보다는 발열이 있으며 케이스를 장착하면 미지근한편

8. 체감속도는 아이패드2와 비슷하거나 더 떨어지는 느낌? 화면전환이나 게임시 가끔 버벅이는게 아이패드2보다 오히려 퇴보한 느낌임.

9. 미러링은 풀화면이 안됨. 신형 Apple Digital AV Adapter가 나왔다던데 이게 구형이라 그런건가... 모르겠음

10.인터넷 서핑시 가로화면이 긴 사이즈의 통 이미지는 여전히 리사이즈로 뿌옇게 나옴. 웹서핑은 역시 웹OS가 최강인듯..

11.충전이 오래걸림

12.배터리 사용시간은 2와 비슷함

13.지하철에서 가지고 놀아도 아무도 뉴 아이패드인지 모름 OTL

14.카메라는 확실히 좋아짐 아이폰4보다 좋고 4S보다 떨어짐. 찍고 바로 아이포토 등으로 앨범 꾸미고 하기가 편해졌음

15.램이 1기가라 그런지 아직까지 튕기는건 경험못함

 

16.최대단점. 액정 색온도가 불균형하여 어느부분은 오줌액정이고 어느부분은 푸른색;; 필자의 기기는 가운데는 오줌액정, 홈버튼이 있는 하단부는 푸른색 상단도 푸른색으로 하얀바탕이 많은 인터넷 서핑시 한번 거슬리면 매우 거슬림..

 

이거 좀 심각한 문제입니다.

 

발열과 액정의 색온도 불균형이 큰 단점 정도 인데 발열은 그냥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그냥 미지근한 정도이나 3D게임할 때는 20분만 해도 꽤 뜨거워집니다.

게다가 색온도 불균형은 정말 거슬립니다. 불량화소라면 어느 한 점만 거슬리는데 이건 화면의 1/3을 거슬리게 만드니... 뽑기 잘해야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