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AE29 사용기

최근에 블루투스의 편리함에 이어폰도 블루투스 스테레오 이어폰으로 사용중인데(휴대폰)
생각해보니 스피커도 쓰면 되겠다 싶어 찾아보니
블루투스 스피커는 생각보다 없더군요. 게다가 성능에 비해 고가...

일단 제 목적에 대한 사용은 3가지였습니다
- PC연결(블투 동글이 있음)
- 넷북연결(침대에 누워 편안히 컴터질 할때)
- 스마트폰연결(퇴근하고 음악을 틀어놓거나 게임등의 사운드를 즐길때)

이 3가지를 편리하게 할려면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했습니다. 단순히 PC만 연결하면... 전혀 살 필요가 없죠
하나의 스피커에 저 목적 3가지를 실행할려면 이어폰 케이블을 일일히 뺏다껴야하고 길이도 꽤 길어야하고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아보았고 그나마 좀 쓸만한 녀석이 AE29였습니다

구입한 가격은 8만원(7.9만구입)이고 초창기때는 20만원으로 출시했던것 같습니다.
일단 음질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운드 퀄리티는 2채널 PC스피커 5만원짜리 정도? 수준은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5만원짜리 중에서도 좋은측에 속하는 스피커로...

아무튼 사용기 스타트~

▼ 박스입니다. 상품 사진에는 조금 작아보였는데 생각보다는 큽니다. 물론 아주 큰게 아니라 생각보다는...

 

▼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설명서와 스피커 끝~ 리모컨은 없습니다

 

▼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상단에 조그다이얼의 볼륨이 있는데 가장 아래로 내리면 전원이 꺼집니다.
전원역할도 같이합니다. 아날로그라 리모컨이 추가 악세서리로도 나올수 없는 상황...

 

▼  뒷모습은 어댑터 연결부위와 유선연결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선이 뒷쪽 덕에 감아져있는데 약 1m정도 됩니다

▼ 이런식으로 스피커를 분리해서 케이블을 늘려 사용해도 됩니다

▼ 일단 휴대폰 연결부터 시도해서 들어보았고 당연히 잘 작동하고 잘 됩니다

처음에 놀란건 예상외의 음질인데 볼륨출력이 상당히 높으며(반정도도 못올려봄;;) 음질도 우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저음이나 풍부한 사운드효과가 놀랍습니다.
디자인은 좀 생각보다 투박하고 사진상이 더 이쁩니다
스피커가 생각보다 가로로 두꺼워서 이쁘지가 않네요. 게다라 프라스틱 재질이라 고급스러움도 좀 떨어집니다.

뭐 스피커니까 기본적으로 음질만 좋으면 되지...는 맞지만 그래도 장식효과도 누려볼 수 있는게 스피커인데 좀 아쉽네요
데스크탑에서는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해서 듣고 있으니 PC상의 혹은 음악프로그램상에서 이퀄라이저를 설정해줘서
적당한 음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음질자체도 괜찮은 편이구요

처음에도 결론을 미리 말했지만 10만원 이상의 스피커음질은 전혀 안나옵니다(초기 값이 20만원이었던걸 감안하면).
그냥 PC스피커의 적당한 수준의 음질퀄리티와 블루투스의 편안함을 느끼고 싶다면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