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서비스 리뷰 4 -모바일게임 장르-

왜! 내 폰에서는 이 게임이 안될까?
왜! 고작 게임하나 다운받았는데 몇만원이나 나갔을까?
왜! 게임이 이렇게 느릴까?

모바일게임을 즐기다보면 이러 상황들에 처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폰의 스펙이 높아지고 통일화되어서 느린 게임은 별로 없지만 아무튼 모바일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을 소개하도록 한다.

분류 #4
모바일게임 장르

1) 장르?
생물학상 용어로서는 종(種) 다음에 오는 ‘속(屬)’의 뜻이고 문학 ·예술 분야에서는 부문 ·양식 ·형(型)을 뜻한다.
라고 네이버 지식인에서 대답하고 있지만 학생에게 무슨뜻인지 알기 어려울 것이다. -_-
게임은 간단한 아케이드 게임, RPG게임등으로 분류가 되어있는데 이 분류를 게임장르라고 한다.
영화로 치면 액션영화, 공포영화 등으로 분류되는걸 영화장르라고 볼 수 있다. 음악장르라면 팝, 클래식, 댄스등.

*일반적인 모바일게임 장르 구분*

액션/아케이드
퍼즐/보드
경영/연애/육성
RPG(롤플레잉게임)
슈팅
스포츠
시뮬레이션

이렇게 여러가지 장르가 있는데 이런 장르와 합성장르 혹은 파생장르가 존재한다.

2) 일반장르와 합성장르

*합성장르
참고로 합성장르라는 단어는 필자가 임의적으로 붙인 단어이다.
간단하게 액션형 타입과 RPG타입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게임을 액션RPG라고 부르고 이런 형식을 합성장르라고 보면 되겠다(예:마스터오브소드). 시뮬레이션과 RPG의 조합은 시뮬레이션 SRPG라고 보면된다(예:노리맥스영웅전). 어드밴처와 액션의 조합은 액션어드밴처(예:바이러스).

이런식으로 두개 이상의 장르특징이 조합된 경우를 뜻하며 뭐 갖다 붙이기해도 되는 장르이긴 하지만 비디오 게임이나 PC게임에서 흔했던 이런 장르들의 게임들을 모바일게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합성장르는 원래 있는 장르가 합해진 경우지만 파생장르는 좀 더 장르를 세분화시켜 특징을 강조한 장르이다. 스타일리쉬 액션, 호러 어드밴처, 건슈팅등이 속한다

*일반장르
당연히 그냥 액션, 슈팅, 스포츠 같은 일반적인 장르를 뜻한다. 장르설명은 아래에서 계속 설명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모바일게임은 장르 구분이 되어있어서 자기 취향에 맞는 게임들을 찾으면 된다.

3) 장르별 소개

아케이드
예전에는 오락실게임(게임센터) 라고 불리던 장르중 하나. 오락실 게임하면 짧고 간단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이다. 모바일게임에서도 물론 아케이드 게임은 오락실 게임처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예:미니게임천국, 보글보글, 마린블루스등

액션
아케이드와 구분이 애매하지만 아케이드 보다는 조금 더 액션성이 가미된 게임들로 격투 부분이 들어가있거나 다양한 액션 효과를 주는 게임이 속한다

예:페르시아왕자, 야수왕등

슈팅
주로 탄이나 포를 이용하는 원거리 공격등에 의해 진행되는게임.
흔하게 비행기 슈팅등이 존재하는데 적이 쏘는 탄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아군의 탄으로 적들을 격추시키는 스타일이 많다.

예:라이덴, 버닝스톰등

*파생장르
건슈팅, 1인칭 슈팅

퍼즐
제목처럼 두뇌를 요구하는 퍼즐형 게임들이 속하는데 숫자나 단어, 그림등의 조합으로 문제를 풀어가나는 장르이다. 하지만 퍼즐형에도 보통 두가지 타입이 있다
첫번째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게되는 스타일의 테트리스류 블럭형 퍼즐이 있으며 두번째는 주어진 문제를 풀어나가는 두뇌회전용 퍼즐이 있다.

예:테트리스, 폴라폴리, 핵사, 머리좀써봐 앨리스, 못말리는 깜부등

보드
보통 테이블 게임이라고 불리웠으며 테이블 위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게임들을 게임화 시킨 작품이다. 엄밀히 따지면 고스톱이나 포커도 보드게임에 속한다.

예:장기, 체스, 부르마블등

RPG
롤플레잉게임(Role Playing game)의 약자.  RPG의 시초는 뭐 TRPG였고 울티마가 원조이기도 하지만 그런건 접어두고 간단하게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게임으로 주어진 스토리를 캐릭터를 성장시켜가며 자기가 이끌어나가는 방식의 게임이다. RPG가 가장 합성장르가 많은편인데 국내에서는 MMORPG가 대중화되었고 ARPG(액션롤플레잉게임), SRPG(시뮬레이션 롤플레잉게임)등 RPG종류는 많이 있다.
*아래 RPG 종류 설명

정통RPG
국내 비디오게임 유저들에게는 친숙한 일본식RPG등이 있다. 파이날 판타지나, 드래곤퀘스트등이 정통RPG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계 맵이 존재하고 마을이 있고 주인공이 있으며 주인공은 악의 원흉이되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보통 인카운트 시스템 전투로 맵을 이동하다 랜덤확률로 적과 전투를 하고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예:에픽크로니클, 오리엔탈 퀘스트등


ARPG(액션 롤플레잉게임)
기본적인 정통 RPG시스템에 적과 전투시 액션게임처럼 자기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 적을 공격하는 스타일의 게임이다.

예:영웅서기, 마스터오브소드, 다크슬레이어등


SRPG(시뮬레이션 롤플레잉게임)
RPG시스템에 전략성이 가미된 게임으로 보통 턴제형 게임들이 많다. 오래된 게임의 대표적인 경우는 샤이닝포스정도. 보통 맵 하나에 여러가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 하나하나를 조작하여 맵의 특성과 캐릭터 특성을 전략적으로 파악하여 적을 쓰러뜨려가는 방식

예:노리맥스 영웅전, 삼국지영걸전, SD한국전쟁등


네트워크 RPG
제목 그대로 네트워크 형식의 RPG게임으로 통화료가 부과되지만 여럿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종류에 따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MMORPG식의 게임도 있고 키운 캐릭터로 서로 대전하는 대전형 방식도 있다.

예:아이모, 삼국쟁패등

스포츠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야구, 축구, 골프등의 스포츠 게임의 포괄적 장르

예:프로야구2007, 포춘골프등

레이싱
역시 따로 설명할 칠요없이 레이싱 장르를 뜻한다. 게임에 따라 탑뷰 시점이 있고 3인칭 시점, 1인칭 시점의 게임들이 존재한다.

예:카트라이더 모바일판, 아스팔트, 버스트랠리

어드밴처
보통 소설같은 어떤 스토리의 상황이 주어지면서 해결해 나가는 게임. 어드밴처 역시 분류가 되어있는데 액션어드밴처, 텍스트 어드밴처등이 있다.

텍스트 어드밴처 예:탐정 진구지 사브로
액션 어드밴처 예:바이러스
일반적인 어드밴처 예:로스트 아일랜드

타이쿤(모바일판)
경영/건설 게임등을 아케이드 게임방식으로 만들어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한 방식으로 만든 장르(PC나 비디오게임에서 타이쿤 장르는 다르다)

예:붕어빵 타이쿤, 생과일 타이쿤

시뮬레이션
게임장르보다는 단어의 뜻 자체가 어떠한 문제를 해석하기 위하여 실험을 하는 경우에 실제와 비슷한 상태를 만들어 모의실험을 통하여 특성을 파악하는 행위이다. 게임에서도 역시 이 뜻을 적용시켜 만들어져있는데 시뮬레이션도 종류가 다양하다.

경영, 건설, 육성, 전략, 연애,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이 있으며 경영은 보통 모바일게임에서 타이쿤류로 나오기 때문에 따로 경영시뮬레이션을 찾기는 힘들다.
건설은 심시티류의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이며 육성은 프린세스 메이커나 닌텐독스 같은 스타일의 사람이나 동물을 키우는 스타일의 게임이다. 전략은 보통 턴제와 리얼타임제가 있는데 턴제의 경우 SRPG와 같은 경우 이며 리얼타임제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이라 보면된다. 연애의 경우는 육성과는 비슷한느낌도 있는데 센티멘탈러브 같은 스타일의 게임이다.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은 항공기등을 이용한 게임으로 슈팅게임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항공기의 이/착륙, 고도등을 현실화 시켜 만든 게임이다. 비슷한 종류로 열차 시뮬레이션 '전차로고'등도 있다

건설 예:신시티
육성 예:프린세스 메이커
전략 예:모바일크래프트
연애 예:두근두근 과외중
기타 예:전차로 고

기타
보통 고스톱 게임을 맞고라는 장르로 붙인 경우나 단순하고 간단한 게임을 원버튼 게임이라고 부르는 그런것들에 속하는 부분이다.

5부에서는 GXG/GPANG 서비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