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한 진로두껍 소주디스펜서 와 쿨러

2022. 5. 17. 12:57전자기기_IT_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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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디스펜서

와디즈 39번째 펀딩

술을 좋아하는 내게 참을 수 없는 유혹의 아이템이 등장하여 펀딩 했습니다

집에서 혼술하기에도 좋고 정확한 양을 따르기에도 좋은 소주 디스펜서

소주잔 한잔/반잔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따라주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쿨러도 같이 샀는데 쿨러는 진짜 냉각기가 있는 건 아니고 미지근함을 없애주는 정도?

 

펀딩 후 도착

일단 저는 펀딩 열리자마자 5분내 펀딩 하여 빠른 펀딩을 완료하였는데 정작 제품 배송은 쿨러 단품부터 한다고 하여 쿨러 단품 받는 사람보다 일주일 늦게 받았습니다. 

쇼핑몰 주문 빨리 하는 이유가 빨리 받기 위해서고 펀딩 빨리 예약하는 이유가 빨리 받기 위해서인데 세트로 구매했다고 배송에서 밀려나다니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디스펜서가 물량확보가 안된거라면 주문자 위주로 세트 단품 구분없이 쿨러를 보내줘야지 다른사람 후기만 보고 손빨고 있었네요

그리고 도착

쿨러와 디스펜서 도착

디스펜서를 먼저 개봉 해봅니다.

 

진로 소주디스펜서 오픈

제품본체, 2개의 길이가 다른 튜브, USB C타입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품

두껍의 디자인과 함께 디스펜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줍니다

두껍

정면에는 적외선 센서와 한잔, 두잔 표시등의 LED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두껍 엉덩스
하단 튜브를 끼우는곳

후면에는 전원 버튼과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2초이상 누르면 ON/OFF가 됩니다. 한번씩 누르면 한잔/반잔 모드로 바뀌고 연속 두번 누르면 한잔/반잔 LED에 둘다 불이 들어오는데 이때는 청소모드로 되서 물이 좀 더 많이 나옵니다

전원버튼과 USB C 단자
기본 설명서

 

쿨러 개봉

다음에는 쿨러를 개봉해 봅니다

택배박스?에도 디자인이...
제품 박스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본체 + 전원어댑터, 설명서 입니다

전원 어댑터를 보면 알겠지만 단자도 USB단자가 아니고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기에 무선도 안되고 보조배터리 사용도 안되고 그냥 집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전원 포트

사이즈는 생각보다 큽니다. 미니 사이즈라 생각했었는데...

딱히 설명할 부분은 없고 그냥 쿨러 개봉은 이정도?

 

제품 사용

먼저 디스펜서 충전부터 하고 호스튜브 끼우고 처음처럼 소주 페트 병이 있어서 사용해봤습니다

디스펜서와 쿨러 모드 사용했을 때
쿨러는 전면 LED 부분에 터치하면 전원이 켜지며 LED가 켜집니다
한잔 모드

 

반잔 따라 봅니다~ 딱 맞게 배출~

귀엽

 

사용 후기

디스펜서 장점

  • 보는 재미가 있다
  • 혼술 해도 따라주는 두껍이 있다
  • 세척이 편리하다
  • 반잔 용은 소맥 비율 조절에 좋다
  • 무선충전형이라 휴대하기도 편하다

디스펜서 단점

  • 전원을 키자마자 잔 준비하기도 전에 소주가 나올 때가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미리 전원키고 끼우는게 나음)
  • 적외선 센서 방식인데 투명잔에 반응을 잘 못할 때가 있어서 손으로 센서위치 조절이 필요할 때가 있다
  • 가격 (일반 소주 디스펜서 대비 진로 두껍 디자인 외 장점이 없는데 가격은 더 비쌈)
  • 전원버튼이 뒤에 있어 은근 누르기 불편하다. 버튼을 누를려면 한손으로 제품을 잡고 눌러야 하는 자세가 나오는데 제품을 잡는 순간 센서에 반응해 질질질 싼다... 버튼을 우측에 놓거나 상단에 놔야지...  쩝

진로 두껍 디자인의 굿즈가 카카오굿즈처럼 가격이 싼 편은 아니라서 타 소주 디스펜서 기기 대비 가격이 좀 더 나갑니다(1.5~2만정도 비쌈) 센서는 그럭저럭 잘 맞는거 같고 정량으로 잘 나옵니다

세척은 세척모드로 해서 그냥 수돗물 컵에 따라놓고 똑같이 센서를 이용해 물을 나오게 하면 세척되는데 바로 바로 세척하지 않으면 물때나 세균, 기타 불수물이 낄거 같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소주병에 끼우고 전원을 키면 키자마자 바로 소주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나올 때도 있어서 버그같음. 미리 전원 키고 끼우거나 컵을 미리 대놓는 습관을 길러야...

한번 충전하고 4번정도 사용했는데 아직까지는 배터리 유지가 됨

 

쿨러 장점

  • 소주/ 맥주 500미리 캔 다 들어간다
  • 온도를 적당히 유지해준다 (막 시원하진 않지만 미지근해지지 않음)

쿨러 단점

  • 유선이다. 게다가 단자도 전용 단자, 전용 어댑터를 쓴다
  • 케이블이 짧다 1m정도 인데 보통 쿨러를 벽에 대고 누가 쓰겠나.. 거실 테이블이나 식탁등에 쓰는데 콘센트는 다 벽에 있는데 케이블은 너무 짧게 나왔다. 캠핑은 커녕 집에서도 위치 맞추기가 불편하다
  • 시원할 정도는 안되고 미지근함을 막아준다
  • 온도유지는 소재에 따라 다른데 캔맥같은 알류미늄이 전도율이 높아 잘 되는 느낌이다
  • 가격 비쌈

 

쿨러는 일단... 별로 입니다.

제품성능만 보면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고 쿨러 성능도 어차피 냉각 기능이 제대로 된게 아니라서 미지근하지만 않게 유지해주면 되겠다 싶었는데 딱 그용도로는 좋습니다

하지만 유선이 발목을 잡고 또 유선이라 하더라도 USB C단자를 쓰면 어느정도 범용이 되는데 전용단자에 전용어댑터에 케이블 길이까지 짧아서 계륵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격도 비쌉니다(약4만원)

디스펜서는 그래도 쓰기 편한데 쿨러는 전원 연결하는것 부터가 일이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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