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 11:48ㆍ전자기기_IT_취미생활
4월 말쯤 일본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해서 지금까지 실사용 소감입니다
참고로 기존에 기어핏, 오밴드, G워치R을 사용중이었고 G워치R은 아이폰에서도 연결하는 방법이 나와 계속 사용하다가 애플워치를 구입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로 비교가 될듯 하네요
뭐 디자인이야 검색만 해도 널렸으니 볼사람들을 다 봤겠고 제품은 스포츠 38mm 그레이 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아이폰과 정식으로 연결되면서 악세서리로서의 가치도 있는 이쁜것 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폰과는 페블워치나 오밴드 등도 연결이 되지만 일단 디자인에서 탈락했네요;;
간단 소감을 나열하자면
장점
-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워치중에서는 가장 이쁜거 같다
- 크기는 개인 취향이지만 38mm가 악세서리로서 이쁜 느낌, 42mm는 시계로서의 느낌
- 애플워치 자체로도 통화 가능
- 아이폰과 완벽한 호환성(당연한가;)
- 용두가 익숙해지니 의외로 편하고 쓸만함
- 햅틱 진동
- 미키마우스 워치페이스가 실제로 엄청 이쁨(부드러운 움직임)
단점
- 가격. 마감이나 재질을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 안하는 분도 있겠지만 웨어러블을 생각하고 샀기때문에 타제품 대비 무조건 비쌈
- 타사 제품들과 기능면에서 별 차이 없음(특별한 혁신 같은 기능은 없음. 알림받고 운동량 보고 끝)
- 워치 페이스가 한정적으로 서드파티 지원안됨
- 배터리(하루정도는 충분히 가지만 하루에 한번은 무조건 충전해야해서 불편)
- 통화의 볼륨이 너무 작아 집에서정도만 사용가능
- 통화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애플워치로 통화해야함(G워치R 사용할때 아이폰에 블투나 이어폰을 끼고 있다 G워치R에서 통화버튼 누르면 바로 이어폰으로 통화가 됐는데 애플워치는 이어폰을 껴도 애플워치로만 통화)
- 서드파티 앱이 쓸만한게 하나도 없음. 카톡도 엄청 느리거나 다운될때도 많음(이부분은 시간이 해결해줄듯)
- 알림이 와도 진동과 사운드는 나오나 화면이 안켜짐. 무조건 손목을 들어야 하는 액션을 취해야함(키보드 칠때 바로 화면켜지면 바로 보기 쉬운데 일일히 액션 취해야 하니 불편함)
뭐 이정도입니다.
쓰다보니 단점이 많은데...
음.. 네 많네요 ㅎㅎ
아무튼 가성비로는 별로 입니다. 처음에야 이것저것 가지고 놀지 실사용으로 쓰다보면 시계확인, 알림확인, 전화확인, 운동확인 정도라서 이건 다른 제품들도 다 되거든요. 가격이 20만워 대였다면 모를까...
그래도 이쁘고 아이폰과 완벽호환되니까 그걸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아래는 실리콘 케이스를 한번 껴봤습니다. 사고 2주후에 기스가 나서 눈물나서 케이스를 샀는데 역시 안이뻐요;;
다시 빼고 다닌다는;;
아래는 애플워치 스탠드 입니다
충전할 때 쓰는데 디자인은 좋네요~
그리고 이건 애플워치 밴드를 교체할 수 있는 어댑터와 추가로 구입한 밴드입니다(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
몇몇 아쉬움이 있지만 특별한 대체품이 없기에 그냥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확실히 디자인은 이뻐서(다들 이쁘다고 하고) 제가 원한 악세서리 용도로는 충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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