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iOS 5.1 업데이트 사용기

2012. 3. 8. 14:54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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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패드 발표와 동시에 iOS 5.1정식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변경점

이 업데이트는 다음의 개선사항 및 버그 수정사항을 포함합니다:

 • Siri 일본어 지원(초기 서비스 기간에는 제한적으로 지원될 수도 있음)
 • 사진 스트림에서 사진 삭제 가능
 • iPhone 4S, iPhone 4, iPhone 3GS, iPod touch(4세대) 화면 잠금 상태에서
  카메라 바로가기 항상 표시
 • 카메라 얼굴 감지 기능을 통해 감지된 얼굴 하이라이트
 • iPad에 대해 새로 디자인된 카메라 응용 프로그램
 • iTunes Match 가입자를 위한 Genius 믹스 및 Genius 재생목록
 • iPad에서 더욱 크고 선명하게 들리도록 TV 프로그램 및 동영상 오디오 최적화
 • iPad에서 Podcast 재생 속도 조절 및 30초 되감기용 제어기 사용 가능
 • 개선된 한국어 시스템 서체
 •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버그 수정
 • 발신 전화에서 가끔 오디오가 끊기는 문제 해결

라고 하는데 일단 4S를 사용하는 유저로서 필수 업데이트가 되겠네요
가장 필요한 버그 개선으로 발신통화 묵음 버그와 배터리 광탈이 문제였는데 5.1 변경내역 마지막 두줄이 개선사항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시리 일본어 지원도 환영~

오늘 업데이트 끝내고 사용해본 소감은 일단
기존에 잠금화면 상태에서 사진촬영을 바로 할려면 홈버튼을 두번 눌러야 카메라메뉴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바로 나옵니다.
대신 오작동을 방지하고자 아이콘을 클릭하는게 아닌 위로 밀어올려서 카메라를 가동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촬영시 얼굴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얼굴을 자동으로 잡아주네요

배터리 소모가 빨랐던 버그는 고쳐진듯 합니다. 체감상 배터리 떨어지는 속도가 좀 더 느려졌습니다. 배터리가 일체형이라 이 부분이 가장 중요했는데 다행이 고쳐졌네요.
출근시간이 1시간 좀 넘는데 보통 멜론 스트리밍을 들으면서 웹서핑을 하며 출근합니다. 이 때 사무실 도착하면 거의 (완충후)87~88프로정도 남아있는데 오늘 아침에 테스트해보니 94프로나 남았습니다! 확실히 배터리는 개선된거 같습니다

통화발신중 묵음은 아직 업데이트 하고 전화를 두번밖에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뭐 고쳐졌겠죠? ^^;

일본어 시리는 사용해봤는데 일단 위치기반의 질문은 대답 불가능하네요. 오늘 날씨를 물어보면 이해 못한다고 하고 도쿄의 날씨를 물어보면 대답합니다.

메일을 읽어달라고 하면 읽지는 못하고 리스트가 나열되며 최신 문자확인도 가능합니다. 문자는 그냥 메세지라고 하면 대답해주네요(일본은 문자도 메일이라고 하니...)

일정도 확인 가능하고 오전 일정을 지워달라고 하니 정말 지울꺼냐고 묻는등 비교적 제 저질발음도 잘 알아듣습니다. 한국어 지원되면 대박일듯 하네요

그리고 폰트가 바뀌었는데 상당히 깔끔해졌습니다. 맑은고딕 스타일?(애플산돌네오고딕)입니다.
인터넷할 때도 가독성이 좋아졌네요.

마지막으로 포토스트림에서 사진삭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캡처한 화면이나 지워야 할 사진이 있을 때 난감했는데 이제 삭제 가능합니다

단점도 하나 생겼는데 와이파이, 블루투스등의 바로가기 설정이 안먹힙니다 ㅜㅜ 다시 불편해졌네요;;

그래도 4S유저라면 버그 개선등이 있으니 업데이트 필수고 기타 다른 기기 사용자는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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