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방지 필름의 모아레현상을 보완한 로터스 아이패드2용 지문방지필름 부착기

아이패드2용 액정보호 필름입니다. 보통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할 때 두가지 타입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고광택(일반) or 지문방지 이죠

고광택은 투과율이 좋아 마치 필름을 안붙인거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단점은 터치감이 안좋아서 드래그등을 할 때 조금 뻑뻑합니다(유리를 만지는 느낌?).

지문방지는 터치감도 매우 좋고 지문도 잘 안보이고 대충 쓱싹쓱싹 닦으면 잘 닦이지만 단점은 화면이 뿌연 모아레 현상이 있습니다. 즉 화질이 떨어지죠

때문에 취향에 맞게 필름을 구입하게 되는데 그 둘의 성능을 합친것 같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LOTUS - Anti Finger Print Perfect Protection 필름 BF-D222L
라고 써있습니다.

판매쇼핑몰의 상품소개를 보면 지문방지 필름인데 모아레 현상이 없다! 투과율이 좋다! 라고 합니다...
아이패드2의 액정보호지는 꽤 비싸기 때문에 이미 SGP보호지도 붙여있기도 해서 고민고민하다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무려 48,000원!! ㅜㅜ

▼ 제품 사진입니다

▼ 내용물은 연습용 보호지1장, 전면보호지1장, 후면 보호지2장, 크리너융, 기포없애주는 종이, 먼지 때주는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 연습용 필름입니다. 대충 이걸로 연습해보고 버리지 말고 나중에도 연습할일 있으면 사용하면 됩니다

 

▼ 특이한점은 먼지제거용 스티커가 들어있는데 보통 보호지를 붙이고 먼지발견후 먼지를 제거할 때 스카치테이프를 손가락에 둘둘 말아서 쓰거나 끝을 잡아서 쓰곤 하는데 이 제품에는 아예 스티커가 들어있어 편리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 별건 아니지만 그냥 전면 보호지 붙이는 장면입니다.

▼ 후면보호지는 재질이 다른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런? 재질입니다(뭐라고 불러야하지;;).
액정필름보다는 뭐랄까...다른걸 씌운느낌? 개인적으로는 후면자체는 보지도 않으니 스크래치로 보호만 된다면 뭘 붙여도 신경안쓰지만 후면도 필름 질에 신경쓰는 분은 전면만 구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 붙인 소감입니다.
일단 아래 사진 3장이 SGP 고광택, 로터스 지문방지필름, 일반 지문방지필름을 사용했을 때의 아이폰4S로 찍은 사진입니다.

▼ SGP고광택 필름

▼ 로터스 지문방지 필름

▼ 일반 지문방지 필름

카메라로 찍은거라 정확한 화질 구별은 힘들지만 대충 사진 결과물만으로 비교해보면 일반 지문방지는 확실히 떨어져보이고 SGP고광택이 가장 화질이 좋고 로터스 지문방지가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사진상이 아닌 실제로 보면 고광택일때와 로터스 지문방지일때와 체감상 큰 차이를 못느낍니다. 그냥 둘다 일반 고광택 같습니다;;
그러면 정말 지문방지가 되느냐?

네 되는군요. 일반 지문방지 필름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는데 됩니다.

그리고 터치 느낌이 지문방지는 부드럽고 고광택은 뻑뻑한데 로터스 지문방지는 이 중간 느낌입니다. 나름 부드러운데 재질이 다른건지 느낌은 좀 다릅니다.

뭔가 미끄러우면서도 까끌까끌한 느낌? ... 뭔소린지;; 아무튼 이건 직접 만져봐야 아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고광택과 지문방지의 중간 같습니다. 고광택 화질의 80%능력을 가져가고 지문방지 능력의 50%능력을 가져가서 합친 필름 같다고나 할까요?

구입전에 이리저리 검색하고 알아보니 코팅액을 도포하는 것이 아닌 표면에 패턴을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 했다고 하는데... 필름 제작 전문가가 아닌만큼 뭔소린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기존 지문방지 필름 제작방식과는 다르다는 점이겠죠

방식은 그렇다치고 소비자에게는 결과물이 중요!
고광택 100프로 능력과 지문방지 100프로 능력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고광택을 선택한다면 차라리 이게 나을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사용상 단점은 아닌데 제가 쓰는 아이패드가 화이트 색상이다보니 배젤부분의 필름을 봤을 때 그냥 정면으로 보면 모르지만 형광등에 옆으로 비추어 보면 나무의 나이테 처럼 결이 보이고 마치 비올 때 바닥에 기름이 있으면 약간 무지개같은 색상이 보이는데 그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냥 사용중이나 아님 정면으로 봤을 때 전혀 보이지는 않고 방금 실험한것처럼 화이트 배젤 부분을 옆으로 형광등에 비추고 뚫어지게 보면 보이니 일부러 볼려고 하지 않는이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필름을 붙이고나서 먼지가 들어갔나 하고 확인차 봤을 때 발견했네요.

후면 필름까지 풀 패키지라 가격이 좀 비싼게 흠입니다.
퓨어메이트도 뭐 전후면 다 합치면 이정도인것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