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소니 DR-BT101 사용기

2010. 4. 20. 15:41전자기기_IT_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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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이베이에서 약 30불의 가격으로 벌크제품을 판매하는 소식을 듣고 덥석 구매대행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정확히는 다른분이 구입한걸 뺏었지만;;;

국내에서는 최저가 검색 기준으로도 평균 7만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제후 약 10일 후에 도착하였으며 소니로고가 박힌 박스에 담겨져있습니다

 

벌크 제품이라 그런지 박스안에는 스티로폼이나 뭔가 지지대등은 전혀없이 대형 뽁뽁이에 헤드셋이 담겨져있습니다

 

그리고 충전을 할 수 있는 USB케이블과 설명서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사진에서 볼때는 약간 촌스러운 느낌도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꽤 깔끔하고 블루톤도 잘 어울립니다. 사진들이 전부 휴대폰으로 촬영한거라 화질이 떨어져 어쩔 수 없지만 실제로 이뻐요~

 

왼쪽은 별다른 기능버튼이 없이 깔끔합니다.

 

우측부분에 뮤직플레이어를 위한 기능버튼과 통화키등이 있습니다. 볼륨키의 경우 한계까지 올리면 헤드셋에서 경고음이 나오기 때문에 최고 볼륨에 다다랐는지 귀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재생키 반대쪽에는 파워버튼과 마이크가 있으며 있습니다.

 

하단부에 USB충전케이블이 있으며 미니5핀의 범용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MP3플레이어나 카메라등에서 사용하는 케이블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조금 의외로 페어링 버튼이 따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안쪽에 숨어있습니다. 전원버튼 오래누르고 있는다고 페어링 되는게 아니니 잘 확인해야합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 엑스페이라X1에서 테스트해보기 위해 페어링을 시도하였으며 별다른 문제없이 쉽게 연결되었습니다

헤드셋이므로 당연히 멀티미디어 프로그램부터 테스트하였으며 음악프로그램인 Xpod와 포켓플레이어를 사용하고 동영상 플레이어는 코어플레이어를 사용하였습니다.
Xpod와 포켓플레이어는 재생, 멈춤, 선곡등 버튼이 완벽 호환되어 BT101로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빨리감기등은 되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이 지원을 안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두 뮤직플레이어 다 안되는군요. 그리고 코어플레이어는 컨트롤 기능은 되지 않습니다. 소리는 나오므로 조작은 폰에서 직접해야되겠네요

 

전화수신시에는 헤드셋에서도 소리가 들리며 휴대폰에서는 헤드셋을 연결한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헤드셋으로 통화키를 누르면 헤드셋으로 통화할 수 있고 폰에서 통화키를 누르면 휴대폰으로 통화됩니다

 

블루투스는 기본적으로 음질이 좋다고는 전혀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예상외로 괜찮은 음질을 뿜어주었습니다. 물론 이퀄라이저나 프로그램에 따라 음질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듣기에는 포켓플레이어보다 Xpod가 더 좋은 음질을 들려주었고 일반 유선 헤드폰 못지 않습니다(고가제외;;).

통화시에는 반응이 느리거나 하울링등은 느끼지 못했으며 마이크가 따로 돌출되어있지 않아서 소리가 잘 전달될라나 싶었지만 상대방도 잘 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화볼륨은 아직 테스트를 못해봤는데 사무실등에서는 잘 들리지만 대중교통 이용시나 밖에서도 잘 들릴런지 모르겠네요.

착용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헤드셋은 귀가 아파 잘 사용안하는 편인데 글을 작성하면서 약 1시간동안 계속 쓰고 있었지만 무거워서 머리가 아프거나 귀가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벌크가격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성능, 음질면에서 꽤 좋은 기기이며 음악을 들을때 스테레오의 음분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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