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빔프로젝트 SPRO2+ 구입 및 간단 사용기

2015. 10. 26. 11:21전자기기_IT_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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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LG미니빔을 사용중인데(720P용) 집에 NAS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못쓰고 외부입력으로 보는게 불편해져서 DLNA지원되는 피코프로젝트라도 살까 고민하던 차에 안드로이드가 내장된 빔이 출시되었다는소식에 덥석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을 출시되고 한달만에 존재여부를 알았습니다;; 그만큼 홍보를 안하고 있나봐요. 나왔는지도 몰랐으니...

 

해외제품은 와이파이 버전인데 국내버전은 유플러스에서 출시해서 LTE버전으로 나왔습니다

무한도전에도 나왔다고 하던데 보질 못했네요

 

이 제품의 기본 스팩 입니다

 

600루멘
1280x720
풀사이즈 HDMI
풀사이즈 USB
안드로이드 4.4 스냅800 / 램2기가 / 16기가롬

내장배터리 6,300m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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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 699,600원

유플러스 가입 구매가 : 584,600(공시지원금 115,000)

 

 

저는 미개통 상태의 공기기를 구매해서 가입없이 그냥 샀습니다(장터 미개봉).

SKT사용자라 데이터쉐어링이 될 줄 알고 샀는데 안되더군요 ㅜㅜ

주파수가 달라서 그런건지 개통이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SKT 데이터 쉐어링 이용불가 입니다 ㅠ

 

 

 

 

 

간단 소감

 

1. 기기에 5인치 액정이 달려있다~ 때문에 빔으로 이용안해도 안드로이드 스팩이 괜찮아서 게임이나 기타 여러가지 즐길 수 있다

 

2. 풀사이즈 USB라 주변기기 입력이 편하다~ PC용 조이패드를 연결해서 라임라이트나 안드로이드 게임, 에뮬게임들을 쉽게 대형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2. 밝기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완전 암막처리를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볼 수 있다

 

3. 최대 밝기는 전원을 연결했을 때만 가능하다

 

4. 초점이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 수동 조절하면 어느 한 구석은 살짝 뿌옇다. 자동초점은 하단이 좀 뿌옇다(LG미니빔과 동일 현상)

 

5. 자동 키스톤은 잘 맞는 편이다. 수동 조절 할일이 없다

 

6. 안드로이드폰이 있으면 미러링 해서 원격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접속이 끊어질때가 많다. 그래서 그냥 마우스달린 블투 키보드

로 컨트롤 하고 있다

 

7. 안드로이드 이기 때문에 블루투스 연결이 쉬워서 스피커 키보드등 연결하기 좋다

 

8. 안드로이드 이기 때문에 인터넷, 클리앙,  유투브 등을 이용하기 쉽다

 

9. 화질은 만족 스럽다

 

10.기존에 LG미니빔을 사용중인데 미니빔에 비해서 소음이 정말 조용한 편이다. 밝기를 최대로 할 경우 팬이 더 세게 돌아가긴 하는데 그래도 그리 큰 편은 아니다(미니빔과 비교시).

 

11.와이파이 수신도 괜찮은 편이다. 나스가 다른방에 있는데 침실에서 접속해서 동영상을 재생해도 빨리 넘기기등은 렉이 좀 있으나 그냥 재생해서 볼때는 괜찮다.

 

12.스피커는 돌비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스마트폰 스피커나 그게 그거.. 그냥 블투 스피커 하나 연결해서 보는게 낫다

 

13.개통이 안되서 그런지 LTE비디오포털 유플릭스 무비등은 보질 못했다(가입실패)

 

14.안드로이드의 기본 스팩이 스마트폰이랑 거의 같아서 그런지 다행이 구글플레이에서 MX플레이어나 다이스 플레이어, ES탐색기등 잘 설치된다

 

15.배터리용량이 6300이긴 하지만 빔을 키고 영화를 보면 생각보다 빨리 소모된다. 2~3시간 정도 재생될거 같음

 

16.영상을 보는 도중에 초점이나 키스톤 수동 조작이 안되서 아쉽다. 꼭 설정화면 들어가서 해야한다.

 

17.리모컨 정도는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빔을 보는 도중에 본체의 안드로이드 조작은 불편하다. 물론 그래서 원격미러링을 지원하긴 하지만~ 

 

 

일단 이정도 인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적당한 스펙의 빔프로젝터에서 안드로이드가 내장된 점은 정말 신의 한수네요. 너무너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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